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친윤계는 냉각기를 갖자면서도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세를 멈추진 않았습니다. <br> <br>김 여사 특검법과 당원게시판을 연계하는 건 야당 대표다, 특검법 가결되면 한 대표 정치생명부터 끝난다고요. <br> <br>이어서 조민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친윤계는 당원게시판 논란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연동하는 친한계 움직임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<br>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"특검 통과는 보수 진영 전체에 대한 배신"이라며 "한동훈 대표의 정치생명부터 가장 먼저 끝난다"고 쏘아붙였습니다.<br><br>한 친윤 중진 의원도 "자해정치이자 협박정치"라며 "이건 당 활동을 같이 하지 말자는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야당 대표나 할 고민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조정훈 / 국민의힘 의원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김건희 여사 특검을 연결한다라는 고민을 한다면 그건 여당 대표가 아니라 야당 대표입니다. 야당이 추진하는 것은 윤석열 정권 붕괴법입니다. 그런 결정하지 않으리라고 저는 짐작합니다." <br><br>하지만 친윤 지도부는 '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제하자'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재원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YTN 라디오 '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')] <br>"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할 때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서로가 자제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 아닌가. 지금은 현실적으로는 그 방법밖에 없는 것 아닌가 싶어요." <br> <br>추경호 원내대표는 어제 이어 오늘도 당내 발언 자제를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당직자들도 언행에 신중하라. 도를 넘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다." <br><br>다음 달 10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때까지 친윤, 친한계가 살얼음판을 걷는 신경전을 벌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