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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하 18도' 혹한 예고된 12월…2021년 기록적 한파 재연되나? [와이픽] / YTN

2024-11-30 3 Dailymotion

역대급 폭염으로 온 세계가 펄펄 끓었던 지난 여름. <br /> <br />'전례 없는' '기록적인' 온갖 수식어가 붙을 정도였죠. <br /> <br />9월에도 에어컨을 틀어야 했고 10월의 단풍은 스쳐 지나가버린 유난히 짧았던 가을. <br /> <br />그래서 이번 겨울은 따뜻한가 싶었는데 강력한 한파가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하 18도 이하의 혹한이 한반도를 덮칠 거라는 전문가의 경고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너무 더웠던 여름이 지나면 유독 추운 겨울이 온다고 하죠. <br /> <br />어쩌면 이번 폭염은 영하 18도를 기록한 2021년의 겨울이 반복될 거라는, 무서운 징조였던 걸까요? <br /> <br />'가을 폭염'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뜨거웠던 올해. <br /> <br />언제쯤 선선해질까 싶었는데, 갑자기 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확 달라진 날씨에 당황한 사람들은 급히 겨울옷을 꺼내듭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월, 기상청이 올겨울 날씨 전망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년보다 비교적 따뜻한 11월이 지나면 추운 12월이 시작될 거라 예측했는데요. <br /> <br />맹렬했던 엘니뇨가 끝나고 라니냐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북극 해빙이 녹으면서 심화된 북극 온난화도 한몫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라니냐와 북극 해빙 감소의 영향으로 제트기류가 약해지면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남하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때 우리나라는 유독 추운 겨울을 겪게 되는 거죠. <br /> <br />지난 2021년, 영하 18도를 기록한 맹추위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추위만 문제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강수량이 줄어들어 건조해지면 가뭄이 들고, 산불도 잦아집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라니냐가 발달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우리나라 겨울 강수량은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독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방지 비상 체계가 가동되기도 했죠. <br /> <br />경제도 흔들립니다. <br /> <br />콩, 밀, 옥수수를 생산하는 지역에 가뭄이 들면 생산량에 타격을 줍니다. <br /> <br />이는 세계 곡물가격을 상승시켜 심각한 식량난과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. <br /> <br />추운 날씨에 난방은 필수죠. <br /> <br />에너지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면 천연가스 수요도 함께 상승합니다. <br /> <br />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면서 이미 천연가스 가격은 요동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랭질환자 수는 여름철 온열질환자에 비해 적지만 그 사망률은 훨씬 높습니다. <br /> <br />보온에 취약한 노인이나 저소득층의 경우 위험도는 더 커지고요. <br /> <br />가정 내 보일러 과열이나 화재 사고는 물론 건설 현장에서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PLUS 윤현경 (goyhk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300900022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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