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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A, 우승 기념 35년 만에 시가행진…광주가 ‘들썩’

2024-11-30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프로야구 한국시리즈 12번째 우승을 차지한 기아 타이거즈가 오늘 우승 축하 시가행진을 했습니다. <br> <br>35년 만입니다.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광주 시내 한가운데로 노란색 2층 버스가 등장합니다. <br> <br>군악대의 연주가 울려퍼지고, 아이, 어른 할 것 없이 양쪽 거리를 가득 채운 시민들의 함성이 쏟아집니다. <br><br>공개형 버스에 오른 기아 선수단과 감독도 환한 표정으로 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감독님 여기요"<br> <br>이번 시즌, 프로야구 통합우승팀 기아의 '우승 카 퍼레이드' 현장입니다. <br> <br>기아의 전신 해태의 1989년 우승 이후 35년 만입니다. <br> <br>[박선태 / 광주 북구] <br>"현장에 있다는 게 참 영광스럽고요. 35년 만이라고 하는데 저도 처음 보는 광경을 11살 아들과 같이 볼 수 있는 게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." <br> <br>[박민준 / 광주 북구] <br>"박찬호 파이팅!" <br> <br>할아버지부터 손자들까지, 온 가족에게 축제입니다. <br> <br>[김범춘 / 광주 서구] <br>"기아 계속 응원했고요. 마지막 장식하는데 행사가 있어서 시간 내서 손자들 다 데리고 왔습니다." <br> <br>선수단이 버스에 내리자 꽃가루가 뿌려집니다. <br> <br>[김도영 / KIA 타이거즈] <br>"너무 영광스럽고요. 오늘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.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고 우승으로 보답 드리고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일본 오키나와에서 마무리 캠프 중이던 기아 선수단은, 최근 폭설로 항공편이 결항돼 아찔한 상황을 겪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발빠르게 이범호 감독과 재계약을 마무리한 기아는, 다음 우승을 다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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