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, 후반기 국정 기조로 ’양극화 타개’ 천명 <br />이재명 1심 무죄 이후 민주당, 공세수위 높여 <br />’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’·상설특검까지 동시 압박 <br />트럼프발 관세 우려 커지며 수출 등 경제도 불안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양극화 타개를 목표로 중산층 강화를 위한 정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무죄 판결 이후 야당의 공세가 거센 데다 경제와 대외 환경도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0일,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은 후반기 국정 기조로 양극화 타개를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정책을 통해 중산층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지난달 22일) :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… 민생과 경제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서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열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주 초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무죄 선고 이후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며 정책에 온전히 집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오는 10일로 잡고, 대통령의 거부권이 없는 상설특검까지 일방 처리해 윤 대통령 부부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달 28일) : (삼부토건 관련) 주가조작인 게 딱 드러납니다. 상설특검에서 추진한다고 하니까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보이고요.] <br /> <br />나라 밖으로는 '한미일 협력강화'를 전반기 주요 성과로 내세운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과의 외교 상황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% 관세를 물리겠다고 하면서,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지며 덩달아 성장률 전망치까지 하향 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용 / 한국은행 총재 (지난달 28일) :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커진 교역환경의 불확실성도 일부 반영하여 수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상당 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대국민 사과 이후 오를 듯하던 지지율이 다시 주춤하며 10%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가 대외 활동을 중단하며 부정평가 원인 1위에선 내려왔지만, 경제와 민생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졌고, 외교에도 불만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사도 광산 추도식 외교 실패 논란 속 내년 초 이시바 일본 총리의 방한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104534966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