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월의 첫날,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실내 행사장을 찾아 차분한 휴일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전시 종료를 앞둔 대구간송미술관 특별전과 시민 눈높이에 맞춘 지자체의 발레 공연에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술관 안팎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책에서만 봤던 국보급 작품 앞에서 관람객의 탄성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단연 인기를 끈 건 신윤복의 미인도입니다. <br /> <br />[임성진 / 경남 거창군 거창읍 : 장신구나 이런 것들의 표현이 굉장히 세세하고, 표정은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 안 보였어요. 그런데 입술이나 이런 부분이 오묘하다고 느꼈습니다.] <br /> <br />대구간송미술관 개관 특별전이 90일 만에 20여만 명을 끌어모으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술관은 전시 종료 후 재정비 기간을 갖고 내년 초 상설전과 함께 관람객을 다시 맞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화려한 옷을 입은 발레리나의 동작이 우아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지는 남성 무용수의 힘찬 몸짓이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. <br /> <br />주인공들이 빠른 음악에 맞춰 최고의 기량을 뽐내자, 관객들이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발레 명작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인서 / 초등학교 2학년 : 옷과 표정이 아름다웠고, 안무가 예뻤어요. (발레리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?) 힘들어서 못 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미술 작품과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전대웅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20118413258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