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에서 열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 회의가 국가 간 의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최소한의 '선언적 협약'도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마지막 전체 회의에서 루이스 바야스 발비디에소 의장은 시한까지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, 쟁점을 해결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해 추후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부산에서 많은 진전을 이뤄졌지만, 합의가 완료되기까지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면서 실용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정부 수석대표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협약을 향한 목표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, 부산에서 합의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는 자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는 재작년 3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을 만들기로 하고 5차례 협상위를 열었지만, 플라스틱 생산 감축 이슈가 끝내 발목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플라스틱 생산국인 중국도 예상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는데,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플라스틱 생산 규제 조항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20325223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