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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만 믿는다?…트럼프, 중동 고문에 또 사돈 지명

2024-12-0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본격적인 가족 정치의 시동을 걸었습니다. <br> <br> 이틀 전, 큰 딸의 시아버지를 프랑스 대사에 임명한데 이어 이번엔 둘째 딸의 시아버지를 중동문제 고문에 앉혔습니다.<br> <br> 사돈 두 명이 잇따라 요직을 차지하며 '족벌주의' 비판이 나옵니다. 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사돈인 마사드 불로스를 아랍 및 중동 수석 고문에 임명했습니다. <br> <br>불로스는 자신의 둘째딸, 티파니 트럼프의 시아버지입니다. <br><br>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각 어제 SNS를 통해 "그는 존경받는 재계 리더로 국익을 강력하게 수호할 것"이라며 임명을 발표했습니다. <br><br>앞서 그제, 트럼프의 또다른 사돈인 큰딸 이방카 트럼프의 시아버지 찰스 쿠슈너도 주프랑스 미국 대사에 임명됐습니다. <br> <br>이틀 연속 자신의 사돈을 외교 요직에 임명한 겁니다.<br> <br>[티파니 트럼프 / 트럼프 당선인 차녀 (지난 2016년 대선 당시)] <br>"노력과 결단력이 있으면 모든 할 수 있다고 흔히들 말하지만, 말과 실천은 다릅니다. 하지만 아버지는 그렇게 살아오셨습니다." <br> <br>불로스 지명자는 레바논 태생으로, '아프리카 자동차 재벌'로 불립니다. <br> <br>이번 대선 때 트럼프를 위해 아랍계 미국인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당선인이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본격적인 가족 정치에 나선 상황. <br><br>앞서 트럼프 1기에선 큰딸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백악관 선임보좌관으로 활동했고, 이번 대선에서는 첫째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와 둘째 아들 내외, 에릭과 라라가 전면에 나섰습니다.<br><br>CNN은 "트럼프는 신뢰하는 가족 구성원에게 정치적 역할을 맡겨 족벌주의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"고 평가하며 "'트럼프 패밀리'의 이해관계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"고 짚었습니다. 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이승은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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