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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격·우승·잔류까지...역사 쓰는 '대구의 왕' 세징야 / YTN

2024-12-02 3 Dailymotion

프로축구 대구가 강등 위기를 딛고 1부 리그에 생존한 건, 세징야의 만점 활약이 결정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'대구의 왕'을 넘어 'K리그 전설'로 거듭나는 세징야 선수의 활약상을 조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면 2부로 떨어지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세징야가 왜 '대구의 왕'인지, 새삼 증명한 무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원정 첫판에선 과감한 슈팅으로 후반에만 두 골을 뽑으며 충남아산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고, <br /> <br />벼랑 끝 2차전에선 악착같은 근성으로 득점해 대역전극에 앞장섰습니다. <br /> <br />갈비뼈는 금이 가고, 다리에는 경련이 올라왔지만, 세징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대구의 1부 잔류를 이뤄냈습니다. <br /> <br />[세징야 / 대구FC 공격수 : 안녕하세요. 저희를 믿어주셨기 때문에 살아남아서 내년에도 K리그1에서 뛸 수 있게 됐습니다.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대구에서만 어느덧 아홉 시즌, 올해도 32경기에 나서 14골에 도움 8개를 곁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 왕이다, 미안하고 고맙다, 동상을 세워라, 팬들의 추앙은 절대적입니다. <br /> <br />2부팀이던 대구를 승격시켰고, FA컵 우승과 올해 극적인 잔류까지, 대구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세징야가 늘 중심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출장 기록과 득점, 공격 포인트까지 대구FC 선수 역사상 가장 많은 것도 역시 세징야. <br /> <br />아내의 임신 소식을 경기장에서 '깜짝 발표'하고 자신의 등번호 11번에 맞춰 11월 11일에 딸을 낳은 사연도 팬심을 녹였습니다. <br /> <br />재계약은 일단 '신중 모드'라지만, 대구와 세징야의 동행은 유력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나이 서른다섯, 한국에 귀화해 지도자를 하고 싶다는 꿈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세징야는 대구를 넘어 K리그 최고 전설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디자인 : 이가은 <br />화면제공 : 대구FC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12022320440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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