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신이 살해되면 대통령을 암살하라고 경호원에게 지시했다고 밝힌 세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소추안을 낸 야권 의원들은 두테르테 부통령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 등으로 헌법을 위반하고, 대규모 부패와 다른 중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두테르테 부통령의 아버지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마약 용의자들에 대한 비사법적 살인을 허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치적 갈등을 빚고 있는 두테르테 부통령은 지난달 23일 기자회견 과정에서 자신을 겨냥한 암살 계획이 있다고 주장하며, 자신이 피살되면 마르코스 대통령 등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대통령궁은 '국가 원수에 대한 심각한 위협'이라고 비난했으며 국가수사국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수사국은 지난달 29일 출두하라고 소환장을 발부했지만 두테르테 부통령은 응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원의 탄핵소추안 검토는 길게는 여러 달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022142591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