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중앙지검 지휘부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서울중앙지검은 지도부 공백 사태 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창수 지검장이 전체 중간간부가 참석하는 '확대부장회의' 개최를 예고한 건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검찰도 긴박하게 돌아가는 분위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창수 지검장은 내일 오후 2시쯤, 확대부장회의를 열기 위해 간부들을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사 탄핵소추안이 내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서울중앙지검 지휘라인의 일부가 공석이 되는 만큼, <br /> <br />직무 대행 체제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는 중앙지검 소속 차장과 부장검사 등 중간 간부가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검장은 회의에서 간부들에게 탄핵이 이뤄져도 동요하지 말고 업무처리를 잘하라고 당부할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검찰청 역시 탄핵안 통과에 대비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만약 예상대로 탄핵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심우정 검찰총장이 직접 입장을 발표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탄핵안이 가결돼도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별도 인사는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창수 지검장 대신 선임 차장인 박승환 1차장검사가 당분간 직무를 대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 차장과 최 부장 빈자리 역시 다른 차장과 부장들이 메울 예정인데, 당분간 직무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사들이 탄핵 추진에 반발한 것을 두고 야당이 감사를 요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한 검찰 반응도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가 오늘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검사 탄핵에 반대한 검사들을 징계하고, 감찰해달라는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검찰은 법률전문가로서 자율적으로 비판한 것일 뿐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박성재 법무부 장관 역시 어제, 관련해서 직접 입장을 밝혔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재 / 법무부 장관 (어제) : 다들 법률 전문가로서 위법하고 부당한 탄핵 추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또, 검사들의 입장 발표를 국가공무원법이 금지한 '집단행동'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장문에 담긴 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31754461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