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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자유 품새 최강’ 차예은, 세계선수권 2연패

2024-12-0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편의 공연을 보는 것 같은 태권도 프리스타일 품새 대회에서, 차예은이 압도적 실력으로 우승했습니다. <br> <br>음악과 어우러지는 고난도 동작들, 함께 보시죠. 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징 소리와 함께 자유로우면서도 절도 있는 동작이 펼쳐집니다. <br> <br>음악의 변주에 움직임은 더 빠르고 화려해집니다. <br> <br>세계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에서 차예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압도적인 차이로 2022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. <br> <br>[차예은 /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] <br>"제 인생에서 생각날 경기인 거 같아요. 큰 차이로 이겨서 놀라기도 했고, '아, 끝났다' 이런 마음이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." <br> <br>자유 품새는 선수의 창의성과 표현력이 중요한 '단독 콘서트'와 같습니다. <br> <br>1분 40초. <br> <br>음악에 맞춰 뛰어 옆차기, 뛰어 앞차기 회전 발차기, 연속 발차기 아크로바틱 동작 등 5가지 기술을 포함한 고난도의 동작을 구사해야 합니다. <br> <br>차예은은 6살 때 태권도 차에서 내리는 친구들을 보고서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, 시범단을 거쳐 품새 선수가 됐습니다. <br><br>세계 대회와 아시안 게임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최강자가 됐지만, 이번엔 쉽지 않았습니다.<br> <br>높아진 세계의 벽과 주변의 기대는 부담이 됐습니다. <br> <br>[차예은 /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] <br>"자유 품새 선수로는 고령이고, 어린 선수들이 잘 하니까… 큰 도전이면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잘 마무리하고 싶더라고요." <br> <br>23살 나이에 최고의 실력을 입증하고 세계 무대를 떠나는 차예은은, 이제 후배들에게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려, 지도자의 길을 준비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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