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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찾은 베트남인 ‘38명’ 행방 묘연

2024-12-03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 달 제주도로 관광을 왔던 베트남 단체 관광객 38명의 행방이 묘연합니다. <br> <br>17일째인데, 불법체류 가능성이 높다 보고 관계당국이 쫓고 있습니다. 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지난달 14일 베트남 단체 관광객 90여 명은 제주공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. <br> <br>무비자로 입국한 이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 관광을 즐겼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베트남 출국 당일인 지난달 17일, 이중 38명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제주지역 여행사 관계자] <br>"(행방을)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. 마지막 관광지에서 전부 이탈을 했다고 하니까. 정부에서 베트남 정부로 항의를 했대요" <br> <br>38명은 오는 14일부터 불법체류자 신분이 됩니다. <br><br>코로나로 주춤했던 제주지역 불법 체류자는 다시 급격히 늘어 지난해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<br>특히 한국 최저임금이 일본을 앞지르면서 한국 일자리에 대한 선호현상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문직이 아닌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대부분 최저임금을 적용받습니다. <br><br>한국의 내년 최저 임금은 시간당 1만 30원, 일본 오사카 9952원, 오키나와 8380원 등 도쿄를 제외한 일본 대부분 지역 보다 높은 수준입니다.<br> <br>[지자체 외국인 근로자 담당] <br>"일본과 비교해도 한국의 임금이 더 높아지고 있다 보니까 단순 업무를 하는 농어촌 인력들은 한국으로 오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계속 증가하고…" <br> <br>외국인 출입국 당국은 불법체류자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한익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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