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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,400명이 함께 담근 '김치 80톤'..."이웃과 나눠요" / YTN

2024-12-03 0 Dailymotion

세밑이 다가오는데 경기침체 여파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줄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가 천4백 명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80톤 분량의 김치를 함께 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대한 탁자가 야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탁자마다 자리 잡은 자원봉사자들이 알맞게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립니다. <br /> <br />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하는 김장이라 힘들지만, 여럿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은 자리라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. <br /> <br />김치 담그기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천4백여 명. <br /> <br />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·도에서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순옥 /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자 : 보람차고요. 힘도 생기고 아주 사는 기분이 나고 다음에도 또 불렀으면 좋겠습니다. 우리 봉사자들이 너무 기분 좋아해요.] <br /> <br />울산 지역 기업 8곳도 김장에 큰 몫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이 재료와 비용을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나와 일손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하수 / BNK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홍보사회공헌팀장 : 울산에 있는 기업들이 다 같이 모여서 하는 행사는 이번이 아마 처음인 것 같습니다. 뜻깊은 김장김치를 연말연시 많은 분이 함께 나눠 드시고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꼭 부탁합니다.] <br /> <br />현장에서 만든 김치 80톤은 전국 사회복지 시설과 불우이웃 등에 전달됩니다. <br /> <br />[김두겸 / 울산광역시장 : 울산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온정의 마음으로 담근 김치만큼 온 우리 어려운 시민들에게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울산시와 함께 행사를 마련한 행정안전부는 2주 동안 진행 중인 김장 주간이 끝나는 오는 6일까지 봉사와 나눔 활동을 전국으로 퍼뜨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배춧값이 올라 겨울에 먹을 김치를 걱정하던 어려운 이웃들은 정부와 지자체, 기업들이 내민 따뜻한 손길에 걱정을 내려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2032106280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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