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창수 중앙지검장, 탄핵안 표결 당일 회의 소집 <br />중간 간부 전원 참석…직무대행 체제 점검할 듯 <br />간부들 동요 차단에도 집중…"업무 처리 집중하라" <br />’검찰 반발’ 감사요구 놓고도 비판의 목소리<br /><br /> <br />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서울중앙지검은 지도부 공백 사태 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'내부 반발'에 대한 야당의 감사 요구 결정에,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탄핵안 표결 당일, 중간 간부 모두가 참석하는 '확대부장회의'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, 자신을 포함한 지휘부 일부가 공석이 되는 만큼, 직무대행 체제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지검장은 간부들에게 '탄핵이 이뤄져도 동요하지 말고 업무처리에 집중하라'는 당부도 할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와 검찰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별도 인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창수 지검장 대신 선임 차장인 박승환 1차장검사가 당분간 직무를 대리할 예정인데, <br /> <br />조상원 4차장 업무는 2차장과 3차장이, 최재훈 반부패2부장 업무는 반부패수사3부장 등이 메울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'검찰 내부 반발'에 대한 감사요구안 의결을 놓고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재 / 법무부 장관 (어제) : 다들 법률 전문가로서 위법하고 부당한 탄핵 추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실제 탄핵이 이뤄져 대행체제가 현실화하면 핵심 수사는 물론, 주요 재판 공소유지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효력정지 가처분도 검토하고 있지만, 탄핵 자체를 저지할 수단은 없어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성훈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32148476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