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상계엄 선포 소식에 경찰과 소방 등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계와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하며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상계엄 선포 이후 경찰은 전국 경찰서 경계 강화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조지호 경찰청장은 지휘부를 소집해 1시간 반 정도 긴급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도중 국회 본회의에서 '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'이 가결되면서, 경찰청은 회의 종료 이후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1시를 기해 발령하려고 했던 서울경찰청 '을호비상' 역시 국회 상황에 따라 경찰청에서 대기를 지시하면서 보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을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관 연차 휴가가 중단되며, 가용 경찰력 50% 이내에서 동원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해양경찰청 역시 전국 해역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했고, 항공기와 특공대에 출동 가능한 태세를 유지하도록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청은 비상계엄령 발령에 전국 소방관서에 긴급대응태세 강화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과 검찰도 간부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조희대 대법원장 지시로 3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한 자리에서 비상계엄 선포 이후 재판 관할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심우정 검찰총장도 검사장급 이상 대검찰청 지휘부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호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405163219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