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미국과 한국의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뉴욕타임스(NYT)가 3일(현지시간)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NYT는 윤 대통령이 `종북 반국가 세력 척결`을 이유로 내세운 계엄령이 한미 동맹에 수십 년 만의 최대 시험을 가져왔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외교정책의 핵심으로 삼아 한국과 군사 협력을 강화해온 만큼 이번 사태가 바이든 행정부에 난관을 제기한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국이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져왔기에 계엄령 선포는 미국의 민주주의 촉진 정책과 충돌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는 사태를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"상황 전개에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"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NYT는 워싱턴 내부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시점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앙골라 방문 중 해당 사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윤 대통령의 저조한 지지율과 야당 공격적인 행보가 미국 내 반민주주의 세력과도 연관성을 떠올리게 한다며 한미 관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40646443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