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기재부가 오늘 아침 주식시장 정상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새벽 시간, 계엄 해제된 점은 감안해 정상 운영한다는 건데요.<br><br>하지만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, 계속해서 주시한다는 입장입니다.<br><br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><br>장호림 기자! 전해주시죠<br><br>[기자]<br>네 조금 전, 기재부가 오늘 주식시장을 정상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앞서 한국거래소는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"밤새 우리 증시 관련 해외상품들의 거래 동향을 면밀히 살핀 후 발표하겠다"고 밝힌 바 있는데요. <br><br>45년 만의 계엄령으로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받을 충격을 고려했던겁니다.<br><br>하지만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 후 새벽 시간 국무회의에서 해제된 점을 감안해 정상 개장하는 겁니다.<br><br>하지만 주식시장과 환율 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제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평가입니다.<br><br>또 취재결과 KB와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도 입출금 등에 별다른 변동이 없는 상황인데요.<br><br>오늘 오전 일단 점검 회의를 열고요.<br><br>잠시 후 9시 무렵 한국은행측도 밤사이 예고했던 임시 금통위를 열어 시장 안정을 위한 점검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<br><br>실제로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밤사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기업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.<br><br>쿠팡은 장중 한 때 10%까지 떨어지기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><br>6시간 만에 비상 계엄령이 해제되면서 코스피200 지수 등 증시 관련 지표들이 다소 안정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여파는 남아있는 상황입니다.<br><br>금융 당국은 어제 긴급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어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금융·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<br><br>정부는 각 기관의 구체적인 추가 시장 안정조치를 점검한 뒤 오늘 오전부터 세부 대책을 신속하게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또, 금융 당국은 현안 간담회를 당분간 매일 아침 개최하며 위기 관리 체계를 상시화할 계획입니다.<br><br>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