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도 한국에서 한밤중에 벌어진 계엄령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<br>베이징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. <br><br>이윤상 특파원! 중국도 한국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요?<br><br>[기자]<br>네. 중국 관영매체들도 밤 사이 한국의 계엄령 관련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. <br><br>중국 관영 CCTV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해제 요구안 등을 보도했습니다.<br><br>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중국 매체 기자가 실시간 방송을 하며 관련 뉴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중국 SNS 웨이보에선 '한국 대통령 게엄령 발표'라는 검색어가 7억4천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전체 검색어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><br>중국 네티즌들은 "한국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냐"라는 댓글을 달며 한국 상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<br>주한 중국대사관은 긴급 공지를 통해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중국 주한중국대사관은 "한국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냉정을 유지하고 한국의 정세 변화를 주시하며,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, 정치적 견해를 신중히 밝힐 것을 당부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