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진석·성태윤·신원식 3 실장과 수석급 일괄 사의 <br />정진석 비서실장, 오늘 오전 8시 회의 주재 <br />"일괄적으로 거취 문제 고민"…참모진 바로 응해 <br />사의 바로 수리될지는 지켜봐야…탄핵 등 수습 남아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여파로 오늘 오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오늘 잡혀 있던 일정을 미뤘는데, 추가 입장표명은 아직 없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윤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참모진은 누군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실장과 수석 비서관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은 물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까지 세 실장에 수석비서관들까지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8시 회의를 주재하고 일괄적으로 거취 문제를 고민하자는 취지로 참모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이 회의 직후 사퇴 의사로 응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회의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평소보다 짧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뒤 해제에 따른 후폭풍으로 참모진 일괄 사퇴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분인데, 해제 발표 5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사의 표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사의 표명이 곧바로 수리되는지는 조금 더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처리될 경우 실무적으로 수습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해제가 어떤 판단에서 나온 건지, 대통령 보좌의 책임이 있는 고위 참모진이 후폭풍 수습 없이 일괄 사퇴하는 데 대해 비판 여론도 불거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오늘 공개 일정을 미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전에 잡아뒀던 공개일정을 일단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, 윤 대통령이 주재하기로 했던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 일정을 순연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비롯해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윤 대통령의 일정에 적잖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현재 윤 대통령의 추가 입장표명 여부 등 기자들의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41100031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