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달러 환율 1,446원까지 급등했다 1,410원대로 <br />증시 정상 개장…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동반 하락 <br />코스피 외국인 3천억 순매도…코스닥은 개인 '팔자' <br />금융당국 "외환시장 점차 안정…변동성 확대 우려"<br /><br /> <br />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없던 일이 됐지만, 우리 금융시장의 충격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-달러 환율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하나은행 외환 거래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원 달러 환율과 증시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사이 원 달러 환율이 급등했던 여파로 이곳 외화 딜러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한때 1,446원까지 급등했던 환율은 현재는 1,41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령 선포 직후와 비교하면 진정됐지만, 여전히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증시는 정상 개장했지만,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1.97% 내린 2,450.76으로, 코스닥지수는 1.91% 내린 677.59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코스피는 2,450선대에서, 코스닥은 670선대로, 2% 안팎의 하락세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이 3천억 원 넘게 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, 코스닥에선 개인이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어떤 대책을 내놓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융당국은 일단 외환시장이나 해외 한국 주식물 시장은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조 원 규모 증시안정펀드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40조 원 규모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, 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4대 금융그룹도 자체적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환율과 외화 유동성을 점검하고,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전 10시 긴급 경제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, 실물경제 충격이 없도록 24시간 TF를 가동하고, 수출 차질이 빚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국 불안 속에 외국인 자금 이탈과 원화 약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하나은행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041106596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