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계엄령 해제 이후 여야 모두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이세진 기자.<br><br>Q1.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윤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끝난 건가요.<br><br>[기자]<br>오전 내내 긴급 의원총회를 진행했던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탈당을 요구할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. <br><br>의총 직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"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에는 의견이 모아졌다"면서도, "대통령 탈당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어 계속 의견을 듣기로 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이 때문에 오후에도 의원총회 연다는 계획인데요.<br><br>앞서 의총에선 친윤계를 중심으로 "대통령 탈당으로 얻는 실익이 없다"는 반대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><br>하지만 친한계 일부는 야당의 탄핵 움직임을 피해갈 수 없을 거라고 전망합니다.<br><br>조경태 의원은 한 인터뷰에서 "모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", 김상욱 의원은 "탄핵 논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"이라고<br>말했습니다.<br><br>국민의힘 일부 당협위원장들은 '대통령 탈당 촉구' 성명문도 냈는데요. <br><br>탈당을 거부하면 당 지도부가 대통령을 윤리위에 넘기고, 출당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Q2. 민주당, 오늘 바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는 건가요?<br><br>네, 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고, 내일 본회의를 열어 보고할 계획입니다.<br><br>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도 탄핵을 추진하고, 내란죄로 고발할 방침인데요.<br><br>계엄사령관, 경찰청장 등 주요 가담자 고발도 예고했습니다.<br><br>조금 전, 낮 12시부터는 본청 앞에서 윤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비상시국대회가 열렸는데요.<br><br>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, 의원들, 지지자들과 함께 "윤 대통령 사퇴"와 "내란행위 즉각 취소"를 외쳤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