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의 비상계엄을 해제하기 위한 결의안 통과에 야당 뿐 아니라 여당 친한계 의원들도 함께 했었죠. <br> <br>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국회 본회의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 <br>원외이기 때문에 투표권이 없는 한 대표는 본회의장에 들어갈 수 없거든요. <br>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<br>전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악수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190명의 여야 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기 전 이재명 대표가 한 대표 쪽으로 다가가 손을 내민 겁니다. <br> <br>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짧은 대화도 나눕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친한계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악수를 나눴고, 이 대표를 따르던 민주당 의원들도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를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협조가 필요한 민주당은 친한계 의원들과의 접촉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는 '한 대표와 소통하고 있느냐'는 질문에 "아까 본회의장에서 얘기는 조금 했다. (소통)해야지"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한 대표는 일부 언론에 "민주당과 탄핵을 논의한 사실이 없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> <br>국회의원이 아닌 한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간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비상계엄군이 한 대표 등을 체포하러 왔다는 얘기가 나돌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전민영 기자 pencak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