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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, '계엄군 280여 명' CCTV 공개..."끝까지 법적 책임" / YTN

2024-12-04 3 Dailymotion

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무장한 계엄군 최소 280여 명이 경내에 침투해 의사당 난입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된 CCTV엔 소총을 휘둘러 사무실 창문을 부수는 군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잔디 축구장에 무장 병력을 태운 헬기가 줄줄이 내립니다. <br /> <br />소총을 든 계엄군입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본회의장이 있는 본청 진입을 시도하지만, 당직자들이 쌓아놓은 가구 때문에 현관이 막히자 총기를 휘둘러, 사무실 유리창을 부숴버립니다. <br /> <br />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 사무실도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깨진 창문 틈으로 난입한 군인들을 막기 위해, 보좌진들은 온갖 집기를 긁어모아 차단벽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소화기도 뿌려보고, 정 안 되면 맨몸으로 막다가 다친 사람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이런 식으로 최소 280여 명의 계엄군이 동원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30여 명을 나르는 데 헬기만 24번 띄웠고 나머지 50여 명은 외곽 담장을 넘어 진입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기 / 국회 사무총장 : 국회 사무처는 이번 계엄 선포로 인해 발생한 물리적 피해와 손실을 철저히 파악해서 위법적인 행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군이 투입되기 한 시간 전부터, 국회 외곽 출입문을 폐쇄하고 의원들의 출입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를 지키는 게 임무인 서울경찰청 소속 국회경비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,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계엄 해제 결의안을 의결하려고 담을 넘어 본회의장에 들어간 의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의원들의 신변과 의정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국방부와 군인, 국회경비대를 포함한 경찰들의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: 연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42149179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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