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비상계엄' 충격 이후 우리 금융시장이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은 1,41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고, 상승 출발한 증시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류환홍 기자! <br /> <br />현재 환율과 주가 흐름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사이 원-달러 환율이 1,419원까지 올랐는데, 현재는 1,4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쉽게 1,410원 아래로는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외환딜러들이 국내외 은행들과 24시간 외화를 거래하는 딜링룸입니다. <br /> <br />외환 딜러들은 수시로 변하는 환율을 보며 매수와 매도 주문을 내느라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우리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0.3%가량 상승하며 출발했지만, 장중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은 오늘도 오후 1시 반 기준 6,600억 원가량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이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7천억 원가량 순매도를 했는데, 오늘 순매도 폭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빨리 시장 충격이 진정돼야 할 텐데, 정부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정부와 한국은행은 어제 시장 안정을 위해 약 60조 규모의 유동성 공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선 예상 밖이란 반응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아침에도 경제부총리와 한은 총재,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등 모두 4명이 모인 F4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하고, 다만 미국의 새 정부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과 맞물려 변동성이 커질 수는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필요하다면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미국과 일본, 중국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국제 신용평가사 등에 긴급 서한을 보내 신인도 회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도 증권사 CEO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증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0514131795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