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창수 검사장 등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지검은 탄핵소추권을 남용한 거라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 권준수 기자! <br /> <br />탄핵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국회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, 최재훈 반부패수사 2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는데요, <br /> <br />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곧바로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 탄핵소추안을 아무리 살펴봐도 사건 처리에 대한 불복을 바라는 것일 뿐, 헌법상의 탄핵사유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가 법과 원칙에 의해 수사하고 증거와 법리에 따라 사건을 처리한 것이 파면할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이러한 탄핵소추권 남용으로 서울중앙지검의 지휘체계가 무너지게 됐다며, <br /> <br />주요 현안 사건뿐만 아니라 불법 사금융과 전화사기, 디지털 성범죄, 그리고 마약 사건 등 민생 범죄에 대한 수사가 크게 마비될 거라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직무대행 체제로 수사와 재판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에서도 이 검사장 등에 대한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앙지검장이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는 초유의 상황인데 검찰 내부적으로도 업무가 복잡해지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창수 검사장은 소속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등에게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는 취지의 당부를 전한 뒤 청사를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승환 1차장검사가 지검장 업무를, 공봉숙 2차장과 이성식 3차장이 4차장 업무를 분담하는 '대행 체제'가 가동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엔 사안이 복잡하고 중요도가 높은 사건이 몰려 있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부터,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출장 의혹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조 차장검사 지휘 아래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등 각종 민생 범죄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휘부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주요 사건에 대한 의사결정 자체가 유보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과 선거법 사건, 위증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수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51613039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