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탄핵과 별도로 오늘 민주당이 집중한 건 바로 대통령 내란죄입니다. <br> <br>오늘 경찰에 내란죄로 대통령을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계엄령 이후 국회에 군인을 보낸 건 쿠데타 내란이라고요. <br> <br>내란죄는 대통령 재임 동안에도 기소될 수 있습니다.<br><br>김세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고발장을 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청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장관 등 비상계엄 선포 관련자 8명을 내란죄로 고발한 겁니다.<br> <br>[이용우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비상 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이것들은 소위 형법 87조가 규정한 국헌 문란 목적의 폭동에 해당한다. 그러기 때문에 내란죄가 성립한다." <br> <br>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계엄령을 건의한 김 전 장관 외에도, 사전에 윤 대통령과 계염령에 대해 상의한 혐의가 있다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고발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. <br> <br>계엄사령관으로 계엄포고령을 발령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, 여인형 방첩사령관, 이진우 수방사령관 등의 계엄 공모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경찰이 내란죄 수사 의지를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채현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지금 내란죄라는 엄청난 국가 중대 범죄입니다 국사범이거든요.본부장님이 정확한 의지가 있는 건지를 한 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조속히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우종수 /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] <br>"말씀하신대로 전례 없는 일이기 때문에 국수본에 있는 안수단에 배당을 했고요.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서 신중하게." <br> <br>내란죄 고발 대상에 포함된 조지호 경찰청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사법부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이 철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