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이틀째 거리에 나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 시민들도 행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김이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촛불을 든 시민들 모습이 보이는데요? 어떤 상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촛불을 든 시민들이 광화문 일대에 모여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려 날이 많이 추워졌지만, 퇴근길 시민들이 하나둘 합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이틀 전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친구들과 함께 집회에 참가한 시민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야기를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최유리 / 인천광역시 계양동 : (오늘 이 자리에) 다치지 않고 나올 수 있던 게 집회에 바로 뛰어나가서 지켜주신 시민 덕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.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저희 국민들의 뜻과는 다른 대통령만의 독단적인 결정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, 그 점에 분노를 해서 (나오게 됐습니다.)] <br /> <br />80여 개 시민사회 단체와 민주노총이 주최한 오늘 시민대회는 오후 6시에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모여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의 자유 발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행진을 시작했는데, 행진은 시청과 서울역을 거쳐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에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모레(7일) 저녁에는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예정된 만큼 지금 같은 집회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정진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52002108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