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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의중앙선 열차 30분 동안 멈춰 승객 갇혀...23명 치료 / YTN

2024-12-05 2 Dailymotion

오늘(5일) 저녁 7시 반쯤 경의중앙선 덕소행 열차가 회기역과 중랑역 사이에서 30분 넘게 멈춰 승객들이 강제로 문을 열고 탈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여파로 무궁화호 열차 운행까지 1시간 40분 동안 멈춰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YTN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김이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의중앙선 중랑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고가 난 건 오늘 저녁 7시 반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회기역과 중랑역 사이를 달리던 경의중앙선 덕소행 열차가 갑자기 멈춰선 겁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철도 파업 여파로 운행이 지연되면서 열차 안에는 승객이 가득 들어찬 상태였는데요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안내방송을 통해 곧 수리할 테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안내했지만, 승객들은 만원 열차 안에서 40분 넘게 갇혀 있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YTN에 제보한 승객들은 차량 안 환기장치까지 멈춰 승객들이 호흡 곤란을 겪기까지 했다고 말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승객들은 열차 안에 사람이 가득해 열기가 가득 찼고, 환풍이 안 돼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열차 안에서 임산부와 노약자들이 쓰러지기도 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 승객 가운데 2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고,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승객들이 강제로 문을 열고 급한 대로 환기를 시켜야 했고 오후 8시가 넘어서야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안내를 받아 승객들은 철로를 걸어 중랑역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홍석 / 경의중앙선 열차 승객 : 숨을 못 쉬니까 임산부나 노약자 분들은 쓰러지시더라고요. 차가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니까 저희는 걸어서 소방대원분들 안내 받아서 2km 정도 걸어 왔죠.] <br /> <br />이 사고 여파로 회기역을 지나는 무궁화호 열차까지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저녁 7시 10분 청량리역을 출발해 부전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도 저녁 7시 20분쯤 회기역에서 멈췄다가 1시간 50분 만에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시현 / 경기도 양평군 : 회기역에서 한 시간 넘게 있어요.] <br /> <br />[한동미 / 경기도 양평군 : 안 내려 준대요. 못 내리게 한대요.] <br /> <br />일단 현재는 경의중앙선과 무궁화호 열차 모두 운행은 정상화 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경의중앙선 열차의 영향으로 무궁화호와 IT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이영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52141249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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