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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출근 대란' 막았다...서울 지하철 전 노조 협상 타결로 파업 철회 / YTN

2024-12-05 1 Dailymotion

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간 임금·단체협약 협상이 총파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노조가 파업을 철회해 우려했던 지하철 대란은 피할 수 있었지만, 철도노조가 어제부터 파업에 돌입해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예진 기자. <br /> <br />협상이 최종 타결된 게 언제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교통공사와 3개 노조는 총파업을 하루 앞둔 어제 오후 4시부터 막판 협상에 들어갔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새벽 2시쯤 1노조를 시작으로 새벽 4시 반쯤 합의안에 서명한 3노조까지 모두 임단협 교섭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진통을 이어갔지만, 양측이 한 발씩 물러서면서 협상에 물꼬가 트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쟁점은 신규 인력 채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 노조는 2026년까지 총 정원의 10%가 넘는 2천여 명을 감축한다는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 철회와 인력 운영 정상화 등을 요구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최종 교섭에서 공사가 신규 인력 630명 채용을 제시했고, 노조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서울시의 서울교통공사 채용 승인 인력은 464명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올해 301명에 달하는 정년퇴직 인원 충원과 더불어 결원 인력에 상응하는 추가 채용을 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세 노조는 사측으로부터 임금 2.5% 인상과 함께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중단을 약속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기관사 혼자서 열차를 운행하는 1인 승무제 도입을 추진했지만, <br /> <br />노동자와 승객 안전이 우려된다는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여 기관사와 차장이 짝을 이루는 2인 승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는 이외에도 혈액암 집단 발병 정밀 조사와 유해요인 관리 작업환경 개선대책 마련, 출산·육아 지원책 확대 등에도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교섭이 이뤄지면서, 1·3 노조가 오늘 첫차부터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기로 해 출근길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어제부터 코레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교통 불편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60655352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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