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 당국이 지난 3일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핵심 군 간부 3명에 대해 인사조치를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인사 대상이 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이보다 앞서 SNS를 통해 계엄사태 당시 정황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핵심 군 간부들에게 인사 조치가 내려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방부, 조금 전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주요 직위자 3명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자는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, 특수전사령관 곽종근, 그리고 국군방첩사령관 여인형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그러면서, 이진우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로, 곽종구는 수도군단 그리고 여인형은 국방부로 대기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방부는 또 일각에서 나오는 2차 계엄 준비설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낮 1시 이곳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밝힌 입장인데, <br /> <br />일각에서 나오는 '2차 계엄'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, 계엄 발령 요구를 다시 받아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군 검찰 인원도 검찰에 파견해 합동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뒤, <br /> <br />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비상계엄 관련 원본 자료를 폐기하거나 조작하는 행위를 일체 금지한다는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편, 계엄 사태 당시 현장을 이끈 핵심 군 간부들이 속속 당시 현장 상황에 대한 증언을 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와 선관위 현장에 계엄군을 투입하고 철수까지 지시한, 이제는 직무정지가 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, <br /> <br />그리고 국회로 경계 인력을 투입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만나 당시 상황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두 사령관 모두 공통적으로 계엄 선포 전에 장관으로부터 긴급 상황이 있을 거란 전화를 받은 사실은 있지만, <br /> <br />그 일이 비상계엄이란 건 모두 'TV'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,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은 당시 김용현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국회와 선관위, 그리고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꽃 시설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고요. <br /> <br />특히 국회에서는 김용현 전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617093157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