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관건은 내일 8표 이탈표가 나오느냐겠죠. <br> <br>나온다면 한동훈 대표가 직무집행정지 필요성을 밝힌 이상 친한계일 가능성이 큰데 친한계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저희가 취재해보니 확실히 찬성하겠다는 의원은 3명 정도입니다. <br> <br>이세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탄핵 찬성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시간을 더 단축해서 본회의를 열어야 된다 생각합니다. 국민의힘의 정치인들이 모두가 국민의 편에 서는 정치인이 되길 원합니다."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내일 표결 전까지 윤석열 대통령께서 퇴진 계획을 밝히기를 바랍니다. 그렇지 않을 경우 저는 탄핵안에 찬성할 수밖에 없음을 밝힙니다." <br> <br>그러나 다수 친한계 내에서는 탄핵 찬성 반대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지난 4일 새벽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자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계엄령 해제 결의안에 찬성한 의원 18명에 또 임기단축 개헌을 제안한 소장파 의원들까지 총 20명 의원 중, 확실히 찬성 입장을 밝힌 건 안철수 의원을 합쳐도 세명입니다.<br> <br>친한계 내에서도 대통령의 계엄선포는 잘못됐지만 탄핵은 아니라고 선긋은 의원들도 있습니다. <br> <br>[김형동 / 국민의힘 의원] <br>"(탄핵 찬반 아직 고민 중이신 걸까요) 반댑니다." <br> <br>수도권 초선 김용태 의원도 채널A와의 통화에서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<br>대통령의 직무 정지는 필요하다는데 동의하지만 탄핵을 해야하느냐에선 친한계도 갈라지는 겁니다. <br> 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친한계 의원들도 조금 나눠지는 거 같아요. 탄핵에 찬성 반대가 조금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" <br> <br>다만, 친한계 일각에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8표 이탈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최창규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