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상계엄 당시 '정치인 체포 지시' 의혹 등을 다루기 위해 예정됐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회의 공개 여부를 둘러싼 여야 대치 끝에 결국 파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이미 상당 부분이 공개됐고 안보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며 알 권리를 내세워 회의 공개를 주장했고, 이에 여당은 일반적으로 정보위 회의 내용이 국가안보·기밀과 밀접한 만큼 비공개가 원칙인 점을 언급하며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이 출석했고, 윤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보위 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홍 전 1차장과 자신이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, 조태용 원장이 계엄 반대는커녕 우려만 나타냈고 대통령으로부터 내려진 체포 지시를 보고했음에도 내일 얘기하자며 외면했다는 내용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여당 간사 이성권 의원은 홍 전 1차장이 조 원장에게 구체적으로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'외면'이라는 건 주관적인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71737245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