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 특별수사본부가 '비상 계엄'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체포하고,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도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, 조금 전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이 첫 브리핑을 열고 수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브리핑에서 어떤 내용이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상 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조사한 뒤 긴급체포한 가운데, 박세현 검찰 특별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이 수사 관련 첫 브리핑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 본부장은 먼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번 국가적인 중대 사건에 대해 어떠한 의혹도 남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검찰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민들에게 믿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또 긴급체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수사는 오늘과 내일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 전 장관이 수사가 시작되자, 개인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에 반영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발언 이후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, 검경 수사권에 대한 질의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검경이 각각 수사에 나서고 수사 주도권을 잡기 위한 상황에 대해서 수사권 조정 논의 당시부터 문제가 있었는데,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경찰 등에 협력, 합동수사를 제안하기도 했지만, 경찰 측이 거부했다는 보도와 관련선 앞으로 소통을 계속하면서 경찰의 제안이 있다면 언제든 합동수사를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 사건에서 관련자가 가장 많은 게 군과 경찰이라면서, 경찰은 사건의 중대성과 수사 효율성, 기본권 보호 측면에서 검찰과 함께 수사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느냐는 질문에는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입건된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 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킨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거라고 거듭 강조하며 검찰 수사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81416127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