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상계엄 사태가 탄핵 대치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경제문제만큼은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달라며, 내년 예산안을 빨리 확정해달라고 국회에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최 부총리가 관계부처 합동 성명을 발표했는데요, <br /> <br />어떤 내용이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상목 경제 부총리는 오늘 오후 2시 40분쯤 '국민께 드리는 말씀'이라는 관계부처 합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, 국회 협조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문제 만큼은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한 건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내년도 예산안이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상목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경제문제만큼은 여야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. 역대 최고 수준의 소상공인 지원예산, 보다 두터워진 생계급여와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담은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.] <br /> <br />또 국내 투자자를 보호하고 자본시장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세계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반도체특별법 논의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도 경제안정을 이루고 대외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대외 신인도가 중요하다며, 어떤 상황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히 지키겠다고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국제 신용평가사들을 직접 만나고, 국제금융 협력 대사를 국제기구와 주요국에 파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처럼 성명 발표와 회의를 잇따라 진행한 건 그만큼 우리 경제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국 불안이 길어지면 경제가 휘청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적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만큼, 금융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당장 내일부터 외환시장과 우리 증시가 크게 출렁일 수 있어 정부와 금융당국이 오늘 긴급회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에 원-달러 환율은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081602049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