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,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탄핵 정국, 시민들의 목소리는 김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윤석열을! 탄핵하라! 윤석열을! 탄핵하라!" <br> <br>'즉각 탄핵'이 적힌 피켓이 오늘도 여의도 국회 앞을 메웠습니다. <br> <br>매서운 추위에도 마스크와 장갑, 모자를 쓰고 시민들은 거리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소식에 집회 참여를 결심한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마땅히 해야할 (탄핵안) 투표를 거부함으로 인해서 자기들이 내란의 공범이란 것을 스스로 밝혔습니다!" <br> <br>국회 앞에는 이불을 덮고 밤을 지샌 시민들이 주말 내내 시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대전역 광장에도 1000여 명이 모여 탄핵안을 무산시킨 국민의힘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김은별 / 집회 참가자] <br>"이런 식으로 정권을 진행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 이건 정말로 잘못된 정권이라고 생각하고요. 당장 탄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[이해천 / 집회 참가자] <br>"윤석열 정권은 무도한 정권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국민의 손으로 무너뜨려야 되겠다는 생각이…" <br> <br>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전, 광주,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비상계엄을 규탄하고 즉각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매주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시민들의 목소리도 계속 높아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박영래 김한익 백승영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