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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기업 "에너지 전환으로 탄소 무역 장벽 넘는다" / YTN

2024-12-08 1 Dailymotion

영국 기업들은 정부 못지않게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세를 기업에 부과하는 제도가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이스크림이 쉴 새 없이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공장 내부에 있는 저탄소 냉동고가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이 회사는 저탄소 냉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사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50%를 저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오매스 원료인 나무 칩을 활용한 흡수식 보일러를 냉난방에 사용해 석유를 사용할 때보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05년부터 도입한 풍력발전기 4대와 태양광으로는 공장과 목장에서 필요한 전기의 70%를 충당합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력과 가스 요금이 비쌀 때 재생에너지 선투자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. <br /> <br />[맥 맥키 / 아이스크림 사장 : 이제 석유하고 가스에 더는 의존하지 말고 재생에너지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 양조장은 질소비료 대신 완두콩을 심어 땅을 보호하고 수확한 뒤 술을 만듭니다. <br /> <br />생산과정에서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질소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탄소 감소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스털링 / 위스키 양조회사 공동이사 : 지속가능성 강조하면서 완두콩에서 유래한 제품으로 저희 술 한 병당 절감되는 이산화탄소는 1.53㎏입니다.] <br /> <br />위스키 증류에 필요한 석유는 풍력발전을 이용해 만든 그린 수소로 대체해 탄소를 줄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영국 기업들이 저탄소화에 열심히 나서는 이유는 최근 탄소 배출 과다 기업에 탄소세를 부과하려는 무역 흐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저탄소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탄소 무역 장벽이 세워지는 세계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코틀랜드에서 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2090506128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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