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이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정국 수습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도 일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'내란 특검법'을 발의하고 상설특검도 추진하는 등 대여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여당이 의원총회를 열었다고 하는데,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'조기퇴진 로드맵' 등을 놓고, 난상토론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참석자는 의원총회 도중 YTN과 만나, 마냥 윤 대통령 탄핵은 안 된다는 기존의 기류가 바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참석자도 초선 의원 가운데 간혹 탄핵에 찬성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YTN에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음 탄핵안 표결 땐 본회의장에서 퇴장하지 말고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 윤상현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, 탄핵에 반대하는 건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며, <br /> <br />조기 대선을 하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돼 자신을 '셀프 사면'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선 김용태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특검을 통해 내란 사태 진상을 밝히고, 이를 토대로 윤 대통령 탄핵 여부를 판단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총회는 현재 4시간 넘게 이어지는 중인데, 회의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열린 중진의원 회의에서도 탄핵과 조기 대선에 관련된 발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김태호 의원은 중진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,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아야 한다며, 탄핵보다 빠른 조기 대선이 혼란을 막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금은 당이 사실상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,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가 계속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야당은 계속해서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탄핵안을 오는 12일 본회의에 다시 보고하고, 14일 표결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경제 위기를 강조하며, 탄핵은 일시적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91626413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