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<br> <br>현직 대통령의 출국금지, 헌정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. <br> <br>검찰 경찰 공수처가 경쟁적으로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됐는데 오늘 바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겁니다. <br> <br>수사단은 수사 대상에 성역은 없다며 대통령 긴급체포 요건도 살펴보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이새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출국금지됐습니다. <br> <br>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국금지 신청을 법무부가 받아 준겁니다. <br><br>현직 대통령의 출국금지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. <br><br>형법상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됐는데, 오동운 공수처장은 국회에 나와 자신이 직접 수사 지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오동운 / 공수처장(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)] <br>"수사에 대해 제가 일일이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출국금지에 관해선 제가 수사지휘를 했습니다." <br> <br>윤 대통령 출국금지는 속전속결로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오 처장이 국회 법사위에서 출국금지 수사지휘를 했다고 발언한 지 30분도 안 돼, 공수처는 법무부에 출국금지 신청을 했고, 법무부도 약 30분 뒤 공수처 신청을 받아줬습니다. <br><br>오 처장은 윤 대통령 구속 수사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[오동운 / 공수처장(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) <br>"내란죄 수괴와 내란죄의 중요범죄 종사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해서 열심히 이 수사를 진행하려고 하는 의지를 우리 공수처가 가지고 있습니다." <br> <br>오 처장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오늘 출국금지로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강제수사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검찰과 경찰에 공수처까지 윤 대통령 수사에 가세한 겁니다. <br> <br>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도 윤 대통령의 "긴급체포 요건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"고 밝히면서, 수사기관의 윤 대통령 조사가 이달 안에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새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이새하 기자 ha1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