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 김현태 단장이 어제(9일) 전쟁기념관 앞에서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단장은 준비해 온 회견문에서 707 특수임무단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라며 부대원들은 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휘관인 자신이 부대원들을 사지로 몰았다며, 부대원들이 죄가 있다면 무능한 지휘관의 지시를 따른 죄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어떠한 법적인 책임이 따르더라도 모두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가의 군인으로서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다하고 스스로 죄를 물어 사랑하는 군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이 기밀에 해당하는 김 단장은 마스크나 선글라스 없이 자신의 이름이 적힌 군복을 입고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00010565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