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 "이번 사건, 직권 남용한 국헌문란 목적 폭동" <br />검찰 수사, 계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 향할 전망 <br />윤 대통령의 지시 여부·내용에 수사력 집중될 듯 <br />계엄군 투입 장면 등 증거로 남아…진술 확보 관건<br /><br /> <br />검찰은 비상계엄 선포와 실행 과정을 살펴보며 내란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속도를 내는 검찰의 수사는 결국,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하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이번 사건을 '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사건'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수사가 가능한 직권남용을 고리로 내란 혐의까지 빠짐없이 수사한단 계획인데, <br /> <br />결국, 최종적인 수사의 칼날은 비상계엄을 직접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군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윤 대통령이 계엄 발령 이후 직접 상황을 챙겼었다는 주장이 나온 상황. <br /> <br />[곽종근 / 전 특수전사령관 : 707 특수임무단이 이동할 때 '어디쯤 이동하고 있느냐'고 한번 (전화를)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. 그거 이상은 따로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이진우 / 전 수도방위사령관 : 한 차례 정도 (전화가) 왔었는데 똑같은 것을 물어봤습니다. '거기 상황이 어떠냐'…] <br /> <br />조사 과정에서는 윤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지시를 했는지에 수사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등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, <br /> <br />그러니까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는지가 내란 혐의 입증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계엄군의 국회 투입 장면이 언론을 통해 생중계되는 등 이미 증거는 충분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, <br /> <br />결국, 검찰이 어떤 진술을 확보하느냐가 수사의 성패를 가를 거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00200293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