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 특수단, 군·경찰 수뇌부 추가 출국금지 <br />조지호 경찰청장 등 군·경찰 지휘부 출국금지 <br />경찰, 앞서 김용현 전 국방 장관 등 3명 출금 조치 <br />경찰, '셀프 수사' 논란 불식 의지 표출<br /><br /> <br />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와 계엄 지휘부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 조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사태에 동원된 군 당국을 상대로는 병력 투입 현황을 제출하라고 공개 요청하면서 자료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표정우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조지호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와 군내 계엄 수뇌부들을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수단은 어제 저녁 8시를 기해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,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 경찰 지휘부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,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,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출국금지는 원활한 수사 진행을 위해 해외 도피 우려가 있는 조사 대상자가 외국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인데요. <br /> <br />특수단은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,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,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의 긴급 출국금지 했고요. <br /> <br />이번엔 현직 경찰 수뇌부를 상대로 대대적인 출국금지 조처를 내린 겁니다. <br /> <br />현직 지휘부를 상대로 한 '셀프 수사'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강한 수사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특수단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에게 출석을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재 수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군 자료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단은 어제 국방부는 물론, 계엄 사태에 깊숙이 관여한 방첩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, 특전사령부, 사이버작전사령부, 정보사령부 등에 계엄발령 관련 부대원 투입 현황도 제출하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"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신속하게 협조해 달라"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장 경찰이 선제적으로 신청한 각종 영장 등을 검찰이 불청구하고 있다는 논란이 인 가운데, <br /> <br />일단 영장 없이도 가능한 임의제출 형식으로 관련 자료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표정우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00909450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