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지호 경찰청장·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소추안 보고 <br />’비상계엄’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본회의 통과 <br />여당 의원 20여 명, ’내란 상설특검’ 찬성표<br /><br /> <br />국회에선 22대 첫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안이 보고된 데 이어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통과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 안건 자세히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후 2시 반쯤부터 본회의가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계엄 선포 당시 국회 출입을 통제한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소추안도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표결은 모레인 12일 본회의에서 이뤄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 또 다른 핵심 안건이죠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, 한덕수 총리,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등을 수사 대상으로 적시한 비상계엄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통과됐습니다. <br /> <br />찬성 210표, 반대 63표로 가결됐는데, 주목할 건 여당에서만 20여 명이 찬성표를 던졌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상설특검 찬반 여부를 두고 토의를 진행했지만 의견이 갈리며 당 차원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자율 투표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도 예산안도 곧 상정될 거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일 민주당 단독 '감액 예산안'의 본회의 상정이 미뤄진 뒤, 계엄 사태 여파로 여야 협상이 멈췄다가, 어젯밤에야 여야정 협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내내 협상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본회의 직전 여당에서 기존 4조 천억 삭감안에서 3조 4천억을 증액하자는 제안을 띄우며 최종협상까지 진행됐재만, 결국 합의엔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감액 예산을 복원하려면 그에 맞게 민생 예산도 증액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으나 정부 여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,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조금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을 저버린 민주당의 일방통행식 예산안이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본회의에서 민주당 삭감안이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국방위원회에선 오전 10시부터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박안수 육군참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01608372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