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조기 퇴진에도 뜻이 모아지지 않으면서 이번주 토요일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가능성이 지난주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<br> <br>이번엔 투표하겠다고 하는 의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, 저희가 확인한 의원만 최소 14명 입니다.<br><br>여당에서 8명만 찬성해도 탄핵안은 통과되죠. <br> <br>손인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에서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공개 선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배현진 / 국민의힘 의원] <br>"표결 들어갈 겁니다. 들어가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일단 선배님들 의견을 존중하긴 했지만 당의 큰 패착이라고 공감하고 있고." <br> 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당론화시키는 것보다는 자유투표에 맡기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. 자유투표로 가게 되면 저는 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…" <br> <br>채널A 취재 결과, 최소 14명의 의원이 14일 탄핵소추안에는 투표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><br>이중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거나 실명을 밝힌 의원이 6명입니다.<br> <br>다수는 대통령이 퇴진 로드맵을 수용할 지 등 추후 상황을 보고 찬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공개적으로 탄핵 찬성을 밝힌 의원도 안철수, 김예지 의원에 이어 김상욱 의원까지 세명으로 늘었습니다.<br> <br>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는 찬성표 8표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김상욱 / 국민의힘 의원] <br>"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인적으로 말씀 주시고 함께 공감한 의원들이 많이 있습니다. 탄핵 통과에 충분한 숫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신성범 의원은 채널A에 "탄핵안 반대표를 던질 것" 이라고 했습니다. <br><br>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규명할 상설특검안에 찬성한 국민의힘 23명 의원의 표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한 의원은 "탄핵안에 투표하겠다는 숫자는 점점 늘어날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