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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번째 탄핵 정국 겪는 최상목 "계엄 반대...경제팀 총사퇴 언급" / YTN

2024-12-10 3 Dailymotion

3일 계엄 선포 직후 소집된 긴급경제금융 수장 회의 <br />신속히 시장에 "무제한 유동성 공급" 메시지 내놔 <br />이창용 한은 총재, 당시 회의 뒷이야기 언급<br /><br /> <br />12.3 비상계엄 사태 상설특검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수사 대상으로 적시되면서 경제 컨트롤 타워인 최상목 부총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직 생활 중 세 번째 대통령 탄핵 정국을 맞은 최 부총리, 계엄 선포 직전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상목 경제 부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인 밤 11시 40분 소집한 긴급 거시경제·금융현안 간담회, <br /> <br />환율 급등 속에 경제 금융 수장들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신속하게 내놓은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야당 기재위 의원들이 한은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재는 최 부총리가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서 계엄 선포에 반대하고 뛰쳐나왔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 부총리가 한은 총재는 임기가 정해져 있으니 자리를 지키고, 나머지는 모두 그만두자며 이튿날 사의를 표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병환 금융위원장,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까지 경제팀 모두 사퇴하자고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 총재는 경제 사령탑인 경제 부총리가 있어야 대외적으로 심리가 안정되고 경제 상황 수습이 가능하다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부총리는 공직 생활 기간 세 번째 대통령 탄핵 정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는 증권제도과장이었고,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는 1차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이 바뀌고 농협대 총장으로 있다가 윤석열 경제팀으로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할 수 없게 되면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 서열상 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과 총리 권한 대행까지 겸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예산 편성과 세법 개정이라는 기재부의 주요 역할에 대한 주도권을 빼앗긴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여파와 내수 하강을 극복하고 정치 불안에 따른 대외신인도 저하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최상목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늘 감액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. 안타까운 심정입니다. 민생안정과 그 다음에 대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102044450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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