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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"김용현 영장 무시무시한 내용 까질 것...미룰 시간 없어" / YTN

2024-12-10 1 Dailymotion

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퇴진 등 당 차원의 수습책 마련을 위해 장시간 의원총회를 진행했지만,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영장에서 무시무시한 내용이 나오지 않겠느냐며 당 차원의 빠른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거취를 두고 당 차원의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.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는 의원들 앞에서, 비상계엄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'퇴진 로드맵' 등 당의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가 강조한 건 '속도'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계엄 사태 핵심인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수사 상황을 언급하며, 김 전 장관이 영장 심사를 포기했고 어떻게든 구속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구속영장의 무시무시한 내용이 낱낱이 까지지 않겠느냐며, 상황은 점점 나빠질 거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당이 나서서 대통령 직무배제와 질서 있는 퇴진을 제시하지 않으면 악화하는 여론을 버틸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의총 참석자들은 한 대표가 여러 차례 상황의 심각성을 환기하며 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안의 본질은 측근의 전횡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가 저지른 불법계엄으로, 여당 대표인 자신이 체포 명단 2번에 올랐다는 사실이 아무렇지 않으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을 막기 위해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, '질서 있는 퇴진' 방안을 신속히 제시해야 한다는 건데, 한 대표는 다만 한계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이 아니라면 군 통수권과 같은 고유 권한을 둘러싼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고, 퇴진까지의 기간 최종적 결재자가 '대통령'인 부분에 국민과 야당의 수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퇴진 방식을 약속하더라도, 대통령이 이를 무시한다면 막을 방법이 없고, 사실상 대통령의 선의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통령이 만약 구속될 경우, '옥중 직무집행'을 허락할 수 있겠냐는 문제 제기가 나오고 국민적 반발이 커질 거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는 지금은 의원들 각자의 희망이 아니라 국민 수용이 가능한지를 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고, 참석자들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, 의원총회에선 퇴진 로드맵에 별다른 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10003088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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