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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, 4년 진통 끝에 아시아나 인수 완료! / YTN

2024-12-10 0 Dailymotion

지난 38년간 우리나라 양대 국적 항공사로, 라이벌 구도를 이어왔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내일(12일)부터 하나로 합쳐집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인수 작업 4년 만인 오늘(11일) 아시아나항공 주식 인수대금을 납입함으로써 기업결합 절차를 완료합니다. <br /> <br />김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산업은행의 지원으로 시작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작업. <br /> <br />[이동걸 / KDB산업은행 회장 (지난 16일) : 새로이 탄생하게 될 통합 국적 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산업 내 톱10 수준의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게 됨으로써] <br /> <br />이듬해 2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, 중국, 유럽연합, 미국 등 14개 나라의 승인이 지난달 모두 마무리됐고, 오늘 주금 납입으로 합병 절차가 완료됩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아시아나지분 63.9%, 1조 5천억 원어치를 취득함으로써 세계적인 규모로 확장되는데, <br /> <br />직원 수 2만7천여 명, 연 매출 21조 원에 항공기 238대를 보유하고 세계 11위의 여객 수송력을 갖추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분간은 기존 항공사명과 각자 운영체제를 유지하면서 내부 통합 작업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독자운영 기간은 대략 2년으로 잡고 있지만,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대한항공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객들의 마일리지도 일단은 기존 방식대로 따로 운영하다 공식 통합 이후엔 스카이패스로 일원화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독자 운영 기간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인사는 대한항공이 관장하는데, 이미 인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대한항공의 LCC 자회사 진에어와 아시아나의 자회사 에어서울, 에어부산도 곧 통합작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국제적 규모의 국적 항공사의 탄생은 반길 일이지만, 독과점 구조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한 대비책은 대한항공과 감독 당국의 과제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봉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 <br />디자인 : 오재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110214197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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