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매체들이 남측의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탄핵 정국 관련 소식을 처음으로 보도하며 대남 비난 공세를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심각한 통치 위기와 탄핵 위기에 처한 윤석열 대통령이 불의에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내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 한국 땅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사는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렸는데, 국회의사당 앞 탄핵 촉구집회 사진도 함께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매체들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, 이후 국회에서 탄핵안 처리가 무산되는 과정도 상세히 전한 뒤, 서울은 물론 지역별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중순부터 남측의 반정부 집회 동향 등 윤 대통령 비난 보도를 매일 이어오던 북한은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난 뒤엔 일절 남측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10831417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