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, ’국회 봉쇄 투입’ 특수전사령부 압수수색 <br />그제,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14시간 참고인 조사 <br />검찰, 국군방첩사령부는 사흘째 압수수색 진행 중<br /><br /> <br />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한 검찰이 특수전사령부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논란이던 '내란죄 수사권'을 인정받은 만큼 정점에 선 윤석열 대통령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 특별수사본부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검찰이 특수전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내란 사건과 관련해 특수전사령부를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전사령부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을 막기 위한 국회 봉쇄 작전에 투입된 부대인데요. <br /> <br />그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4시간가량 고강도 조사를 진행한 검찰이 특수전사령부에 대해서도 강제 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검찰은 국군방첩사령부에 대해서도 사흘째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여인형 국군 방첩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연이은 압수수색과 피의자 소환을 통해 계엄 당시 군에 어떤 지시가 있었고, 실제 어떻게 실행됐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거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첫 구속자도 나온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젯밤 늦게 법원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가 소명된 정도와 범죄의 중대성, 증거를 없앨 우려 등을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재판부가 그간 논란이 됐던, 검찰의 '내란죄 수사권'을 인정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장관 내란 공범으로 조지호 경찰청장을 적시한 검찰은 <br /> <br />경찰 공무원이 범한 범죄는 검찰에서 수사가 가능하고, <br /> <br />이와 연관된 수사 역시 검찰이 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러한 논리가 법원에서 인정된 데다 핵심 인물 신병까지 확보한 만큼, 수사는 더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용현 전 장관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, 검찰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원은 어제 영장을 발부하면서 혐의 소명 정도를 언급했는데, <br /> <br />이번 비상계엄 사태가 '내란'에 해당할 수 있다고 사실상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11156144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