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동훈 "이번엔 탄핵안 표결 참석해야"...당내 기류 변화 / YTN

2024-12-11 0 Dailymotion

지난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서 본회의 불참으로 대응했던 국민의힘, 오는 토요일로 예상되는 2차 표결을 앞두고는 기류 변화가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표결 참여 또는 탄핵 찬성을 공언한 의원들이 잇따르는 가운데, 한동훈 대표도 이번엔 표결에 참석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한동훈 대표가 이번엔 여당도 본회의장에 들어가야 한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표결엔 참여하겠다는 당내 여론이 커지면서 또다시 의원들을 불참시키는 건 어렵다는 판단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 지난 7일 당론에 따라 탄핵안 표결에 불참했던 김재섭 의원은 이번엔 참여해 찬성표를 던지겠다며 입장을 선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섭 / 국민의힘 의원 : 헌법적 공백을 초래하고, 민심이 수용하지 않고, 대통령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 하야 주장은 더는 유효하지 않습니다. 여기에는 질서도 없고, 퇴진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로써 탄핵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여당 의원만 김 의원을 포함해 조경태, 안철수, 김예지, 김상욱 의원 등 모두 5명입니다. <br /> <br />탄핵안이 가결되는 기준인 여당 이탈표 '8표'에는 못 미치지만, 무기명 투표인 만큼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'투표 불성립'으로 폐기된 지난번 탄핵안 표결 때와는 다른 움직임인데, 이 같은 당내 변화가 대통령실 대응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1차 탄핵안을 폐기시킨 뒤 한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'질서있는 퇴진'을 내세우며 구체적 로드맵을 짜기 위한 당내 TF까지 구성했지만, <br /> <br />정작 대통령실에선 조기퇴진에 부정적 기류가 역력한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친한계 내에서도 대통령실이 수용하지 않는 이상 '질서있는 퇴진'은 사실상 무용해졌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혁 / 국민의힘 최고위원 : (한동훈 대표가)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말한다면 이건 불가피하다, 탄핵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급속하게 악화하고 있는 민심까지 더하면, '질서있는 퇴진'으로 국정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한동훈 대표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계파 간 세 대결 양상으로 흐른 신임 원내대표 선출까지 맞물리며 탄핵안 표결까지 당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20019294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