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당이 '계엄 사태'에 새롭게 제기된 의혹을 추가한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을 오늘(12일) 발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설특검에 이은 '내란 혐의' 일반 특검법과 4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이 애초 계획보다 하루 미룬 오늘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직접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증언 등 잇따라 터져 나온 계엄 전후 구체적인 정황을 최대한 반영키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한민수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유혈사태 가능성이 있었던 상황입니다. 윤석열 씨가 즉시 탄핵 돼야 하는 이유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안을 오는 14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반드시 탄핵을 통과시킬 거라 결의를 다지며,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자율투표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광장에서 국민께서 지켜보고 계시고, 또 지켜보실 것입니다. 탄핵 열차는 출발했습니다. 결코, 멈출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'내란죄' 상설특검법 후보 추천 절차도 시작됐는데,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야권에서 후보 두 명을 추천하면 지체 없이 임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윤석열은 지체 없이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야 합니다. 지연·회피하면 탄핵 사유가 추가된다는 점 경고합니다.] <br /> <br />'내란죄' 일반 특검법과 4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야당 단독으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두 법안을 곧바로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200593604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